필라델피아 해병전우회 차기회장에 추서백 수석부회장이 추대됐다.
지난 22일 쿠킹파파 연회장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에서 필라 해병전우회는 현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승계하는 관례에 따라 제22대 회장에 추서백(432기)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추서백 차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인이 부족한 점이 많아 몇 년 전부터 회장직 제의를 고사해왔는데 여러 선후배님들이 도와주신다면 해병정신으로 전우회를 이끌어보겠다”며 “필라에 사는 회원들이 100명이 넘는데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자체 회관 건축기금을 마련하는 등 내실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1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추서백 차기회장은 2000년 그로서리 비즈니스를 시작해 2년 전부터 노스 필라 츄 애비뉴 & 버논 스트리트에 있는 편의점 형태의 그로서리 ‘퀵스탑’(구 세븐일레븐)을 인수, 경영하고 있다. 취미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그는 부인과 함께 노스이스트 필라 한인테니스 동호회 ‘K 테니스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골프모임 ‘수요회’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추 차기회장은 금명간 차기 임원들을 내정해 내달 열릴 월례회의에서 집행부 인준을 받기로 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구정의 밤 행사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필라 해병전우회는 강인수 문원식 회원을 감사로 추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