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6일 팜스가든에서 웅변대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이태희 전회장, 신연화 대회준비 부위원장, 김한수 준비위원장, 황성환 회장, 한문근 총무).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회장 황성환)은 26일 밀피타스에 위치한 팜스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22일(목) 가질 학생 웅변대회 개최를 확정지었다.
이번 웅변대회는 내년 1월22일(목) 오후 6시부터 산호세에 위치한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목사)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라이온스클럽 본부가 주최하는 첫 단계의 대회로 라이온스클럽 본부가 주최하는 72회째 웅변대회지만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이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이다.
김한수 웅변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들의 2세들이 자신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자기개발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대회라고 밝힌 뒤 이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수학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다라며 많은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Water Will California be Left High & Dry?’이며 캘리포니아의 물이 많이 남을 것인가 메마를 것인가에 대한 학생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5-10분의 제한된 시간안에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면 된다.
평가의 기준은 발표내용과 청취자에 대한 전달방법, 발표과정에 있어서의 움직임등을 세분화해서 각각 평가한다.
이번 웅변대회에서 1등한 학생에게는 SJ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에서 지급하는 1천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각각 50달러에 달하는 참가비가 지급된다.
또한 스프링스에서 개최될 캘리포니아 라이온스클럽의 제72회 학생 웅변대회 본선에 진출한 후 최종 결선대회에서 1등할 경우 1만달러에 달하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황성환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이 주최하는 웅변대회는 그 역사가 얘기해 주듯 명성이 높아 본선에서의 1등뿐만 아니라 지역예선에서의 수상경력도 대학 입학과정에서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거듭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아래의 이메일로 내년 1월15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일시:2010년 1월22일 오후6시
장소:임마누엘 장로교회
문의:(408)343-0253 김한수, (408)781-6876 신연화
메일:aegi0412@yahoo.com, lotussuccess@yahoo.com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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