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추수감사절 등 선물시즌 맞아 주의 요망
납성분 경고 여부 꼭 확인해야
올해 63종 회수…대부분 중국산,
“꼭 경고표시를 확인하고 장난감을 구입해야 합니다.”
비영리소비단체인 ‘washPIRG’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녀들에게 장난감을 사줄 때 주의하도록 강조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납성분이 들어있거나 질식을 유발할 수 있어 회수된 장난감이 81종이었고 올해도 현재까지 63종이 회수됐다”며 “이들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산”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블레어 애넌드슨 연구원은 “3살 이하의 아기들을 위한 장난감을 살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장난감을 고르는 첫번째 기준은 경고표시에 납 성분이나 질식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상당수 장난감이 경고표시가 없거나 보기가 힘들게 돼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에넌드슨은 위해 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함유돼 있는 연한 플라스틱 소재의 장난감에 대해서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연방정부가 프탈레이트 허용치의 새 기준을 내년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며 “때문에 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들이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회수된 장난감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장난감 고르는 요령 등의 정보는 이 단체의 홈페이지(uspirg.org)에서, 회수된 장난감 리스트는 관련 웹사이트(www.cpsc.gov/cpscpub/prerel/prerel.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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