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32가 6400스퀘어 피트 규모 가계약 체결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맨하탄 32가에 새문화원 청사(일명 코리안센터) 건립을 위한 6,4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사진)를 매입하는 가계약을 지난달 18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새청사가 들어설 부지는 맨하탄 파크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사이 32가 선상에 위치해 있고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문화원측에 따르면 이로써 1년 가까이 끌어온 건물 및 부지 선정 첫 단계는 일단 마쳤으나 건물신축 허가를 정식으로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청사 완공 및 오픈 일자는 유동적인 상태다. 문화원측은 동 부지에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를 위하여 국무부, 뉴욕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고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내년도 상반기에 정식 매입 절차를 완료, 설계공모 등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 준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청사 건립이나 앞으로 운영방안 등에 관해 전문가나 한인사회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건축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문화원은 2009년 6~7월께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 하반기에 완공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송수근 원장은 “당초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문화원 기능적합성, 예산규모, 현지 건축 관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지를 매입한 후 신축하는 형태로 방향을 전환했다”면서 “내년 초 부지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명실상부한 미 동부권 한국 관광문화 홍보 및 정보서비스 중심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원은 부지의 가격 및 계약금 액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정부지원금 400억 원에는 전혀 변함이 없고 이 예산안에서 모든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또한 새로운 건물 내에 어떤 기관과 단체가 입주할 지에 대해서도 “관광공사를 제외하곤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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