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들의 연합 수련회인 플라잉 하이 미션 겨울수련회의 모습. <사진제공=미주 백석문화원>
미주백석문화원(Whitestone academy House·원장 장두만 목사)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뉴저지 양지교회 부설 백석문화원에서 작은 교회들에 소속된 청소년들의 연합수련회인 ‘플라잉 하이 미션 (Flying High Mission)’ 청소년 연합 겨울수련회‘를 연다.
자체적인 청소년 사역이 어렵고 수련회를 열 수 없는 미자립 교회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련회는 ‘하나의 하나님,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미션(One God, One Voice, One Mission)’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각 교회 중고등부가 하나 되는 교회별 모임과 전문수련회에서나 볼 수 있는 예수의 밤, 다채로운 강의, 찬양콘서트, 웍샵,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제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수련회 주 강사로 청소년 사역 전문가인 뉴욕평안교회의 다니엘 조 전도사, 찬양 전문 사역자인 뉴욕풍성한교회의 박진호 전도사가 참석하며 피츠버그 신학교의 손 디모데 목사와 소망교회 배준환 전도사는 ‘하나님의 희망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했다. 또한 미주 백석문화원 원장 장두만 목사가 ‘주안에서 참다운 인격의 형성’이라는 비전특강을 하며 청소년들의 신앙생활과 향후 진로모색을 위한 1대1 개인 상담도 이뤄진다.
교회들의 연합 수련회인 만큼 각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진행을 맡아 봉사하며 참여 교회의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도 마련된다.
현재 뉴욕, 뉴저지 10여개 교회 소속 약 200여명의 청소년들과 30여명의 교회 청소년 담당 교사, 대학생 리더들이 수련회에 함께 할 예정이다.
미주 백석문화원의 운영위원장인 홍명철 목사는 미주 한인교회 중 74% 이상이 100명 미만의 작은 미자립 교회라는 통계가 있다며 연합 사역을 통해 여러 교회과 힘을 나누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백석문화원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교회들의 연합사역이 미주 여러 지역에서 일어나기를 희망했다.
미주백석문화원은 ‘작은 교회가 살면 미주한인교회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수련회를 열 여력이 없는 작은 교회들을 돕기 위해 4년 전 동북부 소규모 한인교회들의 연합체인 ‘플라잉 하이 미션’을 설립,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수련회 및 여름단기선교, 교회리더들의 훈련 세미나 등을 열어왔다. 이번 겨울수련회의 회비는 숙식과 식사를 포함 120달러이며 신청마감은 오는 12월 7일이다. ▲문의: 609-652-6400, 646-645-0691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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