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경기서 9-34로 대패
시애틀 시혹스가 추수감사절 열린 경기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참패했다.
시혹스는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린 시즌 12번째 경기에서 댈러스의 토니 로모-테럴 오웬스 듀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9-34로 패해 10패(2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2개의 터치다운을 내준 시혹스는 2·3쿼터에 잇달아 터치다운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 쿼터백 맷 헤슬벡이 나선 공격도 예전의 날카로움을 단 한차례도 보여주지 못한 채 3개의 필드골만으로 9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내셔널 컨퍼런스 서부지구 수위 자리를 놓고 애리조나, 샌프란시스코와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시혹스는 계속되는 부진으로 세인트루이스에도 밀려 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혹스는 내달 7일 잉글랜드와 시즌 13차전을 갖는데 전문가들은 시혹스의 6연패를 점치고 있다.
시애틀 U 남자 농구팀
감격적인 1부 리그 승리
올 시즌 대학농구 1부리그(디비전 1)로 복귀한 시애틀 대학(시애틀 U)이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주 농구 명가로 군림하다가 1980년 재정적인 이유 등으로 2부리그로 내려 앉았던 시애틀 U는 27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범 알래스카 초청 토너먼트’ 에서 루이지애나 공과대학(LTU)에 61-46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 U가 1부리그 팀 자격으로 1부리그 팀을 꺾은 것은 1980년 시즌 샌디에고와의 경기 이후 처음으로 의외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LTU에 낙승을 거뒀다.
한편, 서북미 대학농구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곤자가 대학은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린 ‘올드 스파이스 초청 토너먼트’에서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 83-71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구가했다.
전국 9위에 랭크된 곤자가 대학은 한인 포워드 김진수가 버틴 매릴랜드 대학과 결승행을 두고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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