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린우드 점 12월4일 ‘원스톱 쇼핑몰’로 오픈
8만 평방피트, 서북미 최대 규모
“품질서 세이프웨이, QFC 능가”
H마트 린우드 점이 12월4일 개장한다.
전국적으로 42번째, 서북미 지역에서는 2006년 6월 페더럴웨이 점, 올 6월 오리건 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이다.
얼더우드 몰 근처 구 머빈스 백화점 자리(3301 184th St. SW Lynnwood)에 들어선 린우드 점은 5만1,000여 평방 피트의 매장과 2만7,000여 평방 피트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전체 8만 평방피트로 서북미 지역에서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한꺼번에 700여대가 들어설 수 있는 널찍한 주차공간도 확보됐다.
규모면에서는 페더럴웨이 점 보다 1.5배 가량 크고, 오리건 점보다 2만 평방 피트 정도 더 넓다.
H마트 서북미 지역 송재형 사장과 린우드 점 김인태 관리소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년여동안 모두 1,000만 달러를 들여 린우드 점을 고급스러운 원스톱 쇼핑몰로 꾸며 한인 마켓의 새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린우드 점은 7만여 품목의 각종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와 고급가전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홈&홈’매장 외에 모두 22개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편의시설에는 PI뱅크와 약국ㆍ미용실ㆍ비디오점ㆍ화장품점ㆍT-모바일 핸드폰 대리점ㆍ액세서리ㆍ빵집ㆍ건강식품점 등이 들어선다. 편의시설의 하나인 푸드코트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형태로 한식과 중식ㆍ일식ㆍ순두부ㆍ베트남국수점ㆍ돈가스점과 슈크림 업체인 ‘크림퍼트’등도 함께 문을 연다.
송 사장은 “린우드 점에선 쇼핑뿐 아니라 식사, 미용, 은행 업무 등 다른 일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다”며 “고객 편의와 고급스런 이미지 연출을 위해 매장과 편의시설 사이의 복도도 매우 넓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에게 신선한 야채와 과일, 수산물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도 특징이다. 야채와 과일은 LA에서 주3회 정도 직접 들여오고, 수산물은 뉴욕과 한국에서 항공기로 배송 받기 때문에 주류사회 경쟁업체인 세이프웨이와 QFC 보다 품질이나 종류에서 나을 것이라고 송 사장은 설명했다.
H마트 린우드 점은 개장을 축하해 대대적인 고객사은행사도 마련한다. 개장 당일인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간단한 기념식을 연 뒤 11시부터 고객들이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 당일 린우드 점을 찾아 일정액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로또 복권도 선사한다.
H마트는 린우드 점외에도 앞으로 부지가 선정되는 대로 타코마와 시애틀 다운타운ㆍ벨뷰 등에 추가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