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커뮤니티칼리지(CCC)가 최저 학비와 고급 교육수준으로 전국 최우수 CC교육 시스템으로 평가받았다.
전국 공교육 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Public Policy and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CCC의 학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최저 극빈자들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250만 가주민들의 교육장이 된 CCC의 연평균 학비는 594달러에 불과해 노스캐롤라이나 주 커뮤니티 칼리지의 연평균 학비인 1,380달러에 비해 반이상 저렴하다.
그러나 정부지원 축소와 학비인상 움직임으로 인해 CCC의 최우수 시스템 명예가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주 재정적자로 인해 3억332만달러의 CCC 지원예산 축소를 주의회에 상정했으며 가주 입법부에서도 109개 CCC 캠퍼스들에게 현 평균 유닛당 20달러인 학비를 내년 1월부터 26달러로, 후년부터는 30달러까지 인상하도록 권고했다.
입법부 평가실은 내년부터 4년제 일반대학들이 정원축소를 단행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시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실직자가 증가해 재교육을 원하는 입학지원자들이 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그만큼 늘어나는 학생수를 감당하면서도 교육수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학기부터 학비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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