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GP 3-9일 특별주간 설정 지역상가 매출 극대화 전략
불경기의 여파가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의 ‘필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SBNGP)’라는 단체가 ‘연말 쇼핑은 필라에서 합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체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연말 필라 샤핑 특별 주간’으로 설정해 지역 상가의 매출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BNGP는 12월 6일자로 발매되는 필라델피아 시티 신문(Philadelphia City Paper)에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 명을 게재하고 225달러씩 하던 쪽 광고료도 150달러로 할인해 주며 필라델피아 시내의 가게에 ‘Buy Local Philly’ 스티커를 부착하여 고객들의 샤핑을 유도하는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필라델피아 주민들이 필라델피아 시의 경제를 더욱 강하게 해야 한다며 필라델피아 시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를 이용할 경우 체인스토어보다 더욱 많은 이익을 필라델피아 시에 준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샤핑객들이 1백 달러를 사용했을 경우 필라델피아 시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45달러가 시의 세금 등으로 다시 커뮤니티로 돌아오지만 체인스토어를 사용했을 경우 단지 14달러만이 돌아오고 또한 필라델피아 시의 비즈니스가 강해지면 더욱 많은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온다며 저극적은 동참을 권했다.
브래니키 사무총장은 우리가 사는 동네에 여러 종류의 가게가 있지만 이를 유심히 살펴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며 내가 사는 서부 필라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을 때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럴 땐 일부러 운전해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샤핑을 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말 샤핑을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하면 필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필라교통관리공단(PPA)도 연말 샤핑객의 편의를 위해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주차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토요일 오전 11시 이후, 상업지역에 한해 실시된다.린다 밀러 대변인은 시 외곽 지역에 있는 대형 샤핑몰과 경쟁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주말에 다운타운을 찾아 주차 부담 없이 샤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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