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좋아질 것…조급할 필요없다”
최근 맨U의 주전멤버로 위치를 굳히고 있으나 득점포는 두 달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박지성이 조급해 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박지성은 10일 올보르BK(덴마크)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계속 경기를 하면서 찬스를 만들다 보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늘도 골 찬스를 놓쳤다.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랜 기간 골을 못 넣어본 경험이 있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있다”고 답한 그는 맨U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승까지는 힘든 과정이 될 것이지만 모든 선수가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경험도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U가 조별리그에서 2승4무로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별리그를 조 1위로 통과한 것이 일단 중요하다. 좋은 기회에 결정을 짓지 못한 때가 잦았지만 경기를 계속 하면서 나아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 앉아 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런 깁슨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선 뒤 후반 24분 나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뛰어들면서 발을 갖다 댔지만 볼을 터치하지 못해 득점찬스를 놓쳤다. 박지성은 지난 9월21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1호 골을 기록한 뒤 두 달 가까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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