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훈 CUTS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가 학과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코리안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한국학생들의 영입에 나서고 있는 CUTS(Center for Urban Theological Studies)가 지난 12일 저녁 7시 챌튼햄에 위치한 둥지교회에서 입학설명회를 갖고 코리안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교소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케빈 에이켄 학장은 “CUTS의 수업과정은 특별히 바쁜 일정을 갖고 있으나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짜여져 있다”며 “특히 일을 하고 있거나 또는 교회와 가정일 등으로 학업을 병행하기 힘든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수업 과정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에이켄 학장은 이어 “CUTS는 소규모 그룹 편성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ESL 과정은 단지 영어 수업을 넘어 미국 생활의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학교의 코리안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오창훈 박사는 “이민생활에 바쁘면서도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찾는 한인들에게 맞는 프로그램들이 준비 되어 있다. 한국에서 언어훈련과 선교훈련을 받고자하면 그 훈련을 시키고 또 한국에 영어선교사 파송 훈련을 시키는 일종의 선교 에이전트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는 “타 대학 ESL 과정에서는 ‘문화적(Cultural)’ 영어를 배우지만 CUTS에서는 ‘대학과정(Academic)’ 영어를 익힌다”며 “ESL 과목이 학점 인정을 못 받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할 학생은 CUTS에서 잘 이끌어 주는 교수들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학점 인정도 받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CUTE 학과과정의 특성을 설명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도시선교 지도자 배출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CUTS는 최근 한국부 디렉터로 오창훈 박사(영어교육)를 영입해 실질적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전공의 경우 학생의 언어 능력에 따라 한국어와 영어의 비율을 다양하게 적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4학기의 준학사 과정에는 한국어 수업까지 마련해 한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학교 ESL 과정의 이동진군은 “교수들이 못해도 더욱 격려해주고 신경을 써준다”며 “영어를 못해도 계속 되는 토론식 교육을 통해 빠른 속도로 영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준다”고 소개했다.
CUTE는 모든 학위와 졸업장들이 제네바 대학에서 수여하고 있으며 I-20를 발행하고 있다.또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위한 주정부 그랜트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문의: 215-329-5400(ext.2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