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정부가 무료 또는 저가로 제공하는 의료보험 프로그램인 패밀리 헬스 플러스(Family Health Plus) 적용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는 19·20세의 저소득층 젊은 가장들이 주정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는, 자립한 19세, 20세 가장들이 사설 의료보험에도, 메디케이드에도 가입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 이들이 패밀리 헬스 플러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간 부양가족이 없는 젊은 부부가 패밀리 헬스 플러스 혜택을 받으려면 년 가구 소득이 주 정부 연방 빈곤선의 100% 이하여야만 했다. 이번 확대안이 시행된다면 연방 빈곤선 기준은 160% 미만으로 상향 조정되며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욕주 예산적자에 따른 메디케이드 보상범위 축소로 주 보건국은 단기적으로는 500만 달러의 지출을 감당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뉴욕주민들의 건강을 지켜 궁극적으로는 의료 보험비용 지출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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