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 QB 커트 워너(왼쪽)가 14일 연습에 나타난 동료 WR 앤콴 볼딘을 반기고 있다.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떨어졌던 ‘차’ 하나를 돌려받을 전망이다. 다리근육 부상으로 지난 주 캐롤라이나 팬서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때 결장했던 특급 와이드리시버 앤콴 볼딘이 오는 18일 필라델피아 이글스 상대 NFC 결승에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퍼보울 진출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
카이로프랙터로부터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볼딘은 14일 연습에 나가 뛰어본 뒤 “출전준비 완료”를 선언했다. 래리 피츠제럴드의 반대쪽 와이드리시버인 볼딘은 와일드카드 애틀랜타 팰콘스를 30-24로 꺾는 과정에서 7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내달리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널스는 원래 피츠제럴드-볼딘의 양쪽 ‘차’ 공격이 무시무시한 팀으로 둘 중에 하나가 못 나오면 남은 선수가 상대의 더블팀 디펜스에 막히기에 패스 오펜스의 위력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런데도 팬서스는 피츠제럴드 한 명에 속수무책으로 뚫렸기에 코칭스태프가 도마에 오른 것이다.
볼딘은 이번 정규시즌 턱이 부러져 4경기에 빠지고도 89리셉션에 1,038야드, 11터치다운을 기록한 특급 타깃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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