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디펜스의 핵 브랜던 스파익스는 친구 팀 티보우가 학교에 남자 NFL 거액을 마다하고 자신도 남기로 결정했다.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 내셔널챔피언인 플로리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펜스의 스타 퍼시 하빈이 NFL 조기진출을 선언한 반면 디펜스의 스타 브랜던 스파익스는 4학년 복귀를 발표했다.
3학년생 와이드리시버 겸 러닝백 하빈은 지난 시즌 40개의 패스로 644야드 리시빙과 7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러닝백으로도 660야드 러싱과 10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전국 최고인 15게임 연속 터치다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능 플레이메이커다. 플로리다의 어반 마이어 감독은 “퍼시는 내가 코치한 선수중 가장 다이나믹한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하빈은 지난 8일 오클라호마와의 내셔널 타이틀전에서 총 171야드와 1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쿼터백 팀 티보우와 함께 승리의 수훈갑이 됐었다.
하지만 플로리다는 디펜스의 핵인 라인배커 스파익스가 4학년 리턴을 선언하면서 하빈을 잃은 아픔을 한결 덜게 됐다. 지난 시즌 팀 캡틴으로 팀 최고인 93번의 태클과 8번의 쿼터백 색(Sack), 인터셉션 4개를 뽑아낸 스파익스는 전국 최고의 라인배커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어 프로행을 선언했다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확실한 선수였으나 엄청난 돈을 마다하고 대학잔류를 선택했다. 쿼터백 티보우와 절친한 친구인 그는 티보우는 대학잔류를 결정한 것이 자기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스파익스의 복귀로 플로리다는 올해 디펜스 스타팅 11 멤버가 고스란히 다음 시즌에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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