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명 한인회장(가운데)과 자리를 함께한 갈베스턴 동포들

휴스턴 한인회 김수명 한인회장과 김재성 이사로부터 13일 담요, 쌀, 라면등 구호품을 전달받은 갈베스턴 동포들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지난해 9월 불어닥친 허리케인 아이크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전기가 안들어오는 집이 있는등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을 격고 있는 갈베스턴 현지 피해 한인들은 휴스턴 동포들의 도움의 손길이 자신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현재 갈베스턴에는 작년부터 불어닥친 경기한파에 허리케인 자연 재난까지 덮쳐 3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직면한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다. 갈베스턴 거주 장정숙씨는 김수명 한인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허리케인 아이크의 후유증로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집들이 많아 수리를 하고 있는데 주변의 미국인들은 미국 교회의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휴스턴 지역 한인 동포들중 집수리를 도와줄 자원봉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정숙 1-409-256-8471
허리케인 아이크 피해 갈베스턴 거주 동포 명단;
장정숙, 김란숙, 손경자, 옥이, 박영순, 정정례, 강선혜, 김순애, 김연순, 김동순, 오선자, 이송현, 박영미, 유영자, 이은장, 박근숙, 희자, 이은수, 정진순, 정앤드슨(권사) 안정옥, 박근자, 소니아
<휴스턴 지사=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