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폭력 무저항의 표본...미주 한인들도 수혜자
마틴 루터 킹 탄생79주년을 맞이해 최초의 ‘흑인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금 미주 한인들도 그가 남긴 업적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가 이루고자 했던 이상과 그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한 해로 기록될 2009년. 그의 사상과 그가 남긴 업적들을 되새기는 것은 미국 내 소수민족으로서의 한인들이 풀어야 할 나머지 숙제가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킹 목사는 비폭력 무저항운동의 표본으로 그의 사상은 간디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는 그가 흑인 인권운동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운동 또한 진행 했다는 것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평화적 방법은 ‘노벨 평화상’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사상 뿐만이 아니라 그는 리더쉽에 있어서도 탁월 했다. 그는 시민 운동을 진행함에 있어서 ‘연대’의식의 중요성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다.
또한 목표 설정의 필요성에 대하여도 강조하며 “현명한 리더는 행동하기 전에 계획하며 목표와 상세한 계획이 변화의 과정을 쉽게 해준다”고 말하며 “목표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며 사람들에게 행동의 동기를 제공하고 그 행동을 촉진한다”고 주장했다.
킹 목사의 업적으로는 무엇보다도 흑인 인권의 신장을 말 할 수 있다. 흑인과 백인이 같은 장소 에 있는 것 조차 불법으로 여겨졌던 시대 풍조를 오늘날 우리들이 목도하는 지금의 수준까지 끌어 올렸던 것은 그의 인권운동의 결실이며 나아가 이것은 오늘날 다른 유색인종의 인권 신장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된다.
그의 행동 방식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많은 인권 운동과 그밖에 다른 여러 가지 사회개혁 운동에 방법적인 지침을 제공해 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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