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정 전 회장은 북미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돼
일터에서 복음 전파
성경적 사업경영 추구
기독실업인회CBMC) 북미주 시애틀 지회의 새 회장에 김수영(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집사)씨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15일 저녁 열린 취임식에서“삶의 현장에서 복음 전파라는 CBMC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시애틀지역 한인업소들을 하루에 한 곳 이상 들러 복음을 전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995년 CBMC 시애틀지회 창립에 이어 2007년 벨뷰지회, 지난해 페더럴웨이 지회 창립을 주도했던 권 정(시애틀 형제교회 장로) 전 회장은 북미주 CBMC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에버렛 그랜드차이나 뷔페에서 열린 취임식엔 임정규 전 북미주 CBMC 회장과 김 형 CBMC 벨뷰 지회장, 이영조 CBMC 시애틀지회 전 회장, 김영진 전 유니뱅크 행장 등도 참석했다.
임정규 전 회장은 “이젠 교회에서 뿐 아니라 일터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일터교회’중심의 사역이 필요하다”며 “시애틀지회가 한인 비즈니스맨들의 복음 전파의 선봉에 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장윤기 목사는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겨자씨만한 믿음이란 작은 것, 낮은 것, 겸손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이처럼 생명력이 있는 겨자씨처럼 낮은 자세로 섬기면서 그리스도인이 받은 축복을 이웃과 나누면 현재 큰 산으로 닥쳐온 경제적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CBMC가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분명한 기업철학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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