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절도 주택침입 작년 하반기 이후 감소추세
디켑카운티의 지난 해 범죄건수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켑경찰서는 20일 “가중폭력과 절도건수의 감소에 힘입어 이전 연도 대비 2008년도에는 대인범죄는 3% 그리고 재산관련범죄는 1% 감소했고 반면 범인검거는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디켑카운티의 지난 해 가중폭력건수는 이전 연도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이 같은 가중폭력건수의 대폭적인 감소는 최근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던 거리절도범죄가 작년에는 3% 증가에 그친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재산관련범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침입범죄는 12% 증가했지만 작년 중반만 해도 41% 증가추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작년 하반기 이후에는 실제적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경찰 측은 추산하고 있다.
디켑경찰서의 테렐 볼톤 서장은 작년 범죄건수 감소에 대해 “감소비율은 비록 매우 적었지만 최근의 경기불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감소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찰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차량절도건수는 6,776건으로 2007년에 비해 6% 증가했으며 성범죄는 235건으로 7% 그리고 살인건수는 112건으로 1% 증가했다.
반면 500달러 미만의 절도는 17%, 500달러 이상의 절도는 6% 감소했고 방화범죄도 198건으로 2% 감소했다.
한편 귀넷경찰도 작년 귀넷지역의 범죄발생이 이전 연도에 비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귀넷경찰이 이번 주 발표한 2008년도 범죄발생율 증감현황에 따르면 재산관련범죄는 2007년도
대비 35% 감소했으며 대인범죄는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차량파손은 27%, 차량절도는 6%가 줄어 들었으며 교통사고는 26%가 줄어들었다.
귀넷경찰은 이처럼 범죄발생은 줄어 들었지만 관할구역 순찰은 2007년도에 비해 11% 늘렸으며 범인체포율은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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