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최초 한인자본 건립 가장 많은 계좌확보
▶ 직원들의 축적된 노하우로 고객서비스 차별화
애틀랜타 최초의 순수 한인자본으로 2001년 1월 31일에 뷰포드 하이웨이 한인타운의 중심가에 신축사옥을 건립하고 오픈한 제일은행은 2005년 슈가로프 지점, 2006년 둘루스 지점, 2007년 존스크릭 지점을 오픈 했고 올 3월 아씨마켓 앞에 네번째로 슈카로프 지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5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제일은행은 약 330명 정도의 주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주의 75%이상이 한인들이다.
제일은행은 처음부터 교통이 편리한 뷰포드 한인타운의 노른자위 땅, 사통팔달의 위치에 자리잡고 시작해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마리에타, 다운타운등 어디든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운타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고객들은 출근길에 잠시 들러 은행업무를 보고 가기도 한다.
그밖의 다른 지점들 둘루스지점, 존스크릭지점, 슈가로프지점 모두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한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존스크릭지점은 주변에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점을 감안 소수민족을 공략하기 위한 지점으로 삼고 있다.
제일은행은 9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한인 은행들중 가장 많은 어카운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층도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중국인, 히스페닉, 미국인등 다양하다.
제일은행은 고정비용이 많이 지출되긴 하지만 고객들에게 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라빌, 둘루스, 그리고 새로 오픈할 슈가로프지점에 드라이브 쓰루, 세이프티 박스를 준비했다.
또한 2009년도에는 대형은행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일은행의 2008년 12월말 총자산은 약 2억5천만달러, 총예금은 2억1천4백만달러, 총대출은 2억1천6백만달러였다. 이 수치는 지난 2007년의 총자산 2억2천만달러, 총예금 1억9천4백만달러, 총대출 1억7천7백만달러에 비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이고 있다.
신동원부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상품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축적된 노하우로 인한 서비스 차별화가 강점으로 작용했고 고객들의 로열티가 상당히 굳혀졌기 때문이다”라고 은행성장의 이유를 분석했다.
제일은행은 올 1월 들어 신규계좌를 오픈하는 고객들에게 행운을 드리는 ‘행운의 2달러’ 증정 이벤트를 실시해 한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월에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며 매월 그달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신선한 은행,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1월 31일 은행 창립 9주년을 기념, “소비가 저축이다”라는 테마로 새 예금 상품을 기획 준비 중이다.
<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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