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정부가 향후 2년간 60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 등 고위 선출직 공무원들이 봉급인상 동결을 선언했다. 그레고어 지사, 피터 골드만 토지커미셔너, 짐 맥킨타이어 재무장관 등은 선출직 공무원들의 봉급인상을 결정하는 ‘봉급에 관한 시민커미션(CCS)’에 자신들의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주 입법, 사법, 행정부의 선출직 고위 공무원들의 급여인상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기구인 CCS는 지난 2년간 이들의 봉급을 3.2% 인상한바 있다. CCS는 올해 선출직 공무원 급여조정 문제는 오는 5월에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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