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 안식일 시애틀 중앙교회서 24일 열려
이성주ㆍ신연경 부부‘천상의 목소리’선사
불황에 시달리는 한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가 24일 오후6시30분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시애틀중앙교회(담임 고 영 목사)에서 열린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이성주씨와 소프라노 신연경씨 부부가 나와 ‘천상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이씨는 연주학 박사 학위를 받고 시카고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단원에 발탁돼 유망주로 활동했으며 신씨는 이탈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선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솔리스트 로마선교합창단원이다.
두 사람은 시애틀 공연에서 만나 결혼한 뒤 이번 음악회의 주제인 ‘내 백성을 위로하라!’란 메시지를 들고 미 전역을 돌며 선교공연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중앙교회 고 영 목사는 “경기 침체로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망의 새해를 맞아 여는 이번 음악회에 희망을 담아 교민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얻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회측은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모인 헌금을 한인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교회 주소는 27616 46th Ave S, Auburn WA 98001이다.
문의: (253)94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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