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이트레스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의 밤’서 밝혀
주류정치인을 후원하는 일은 미래 우리 자신을 위해 씨를 뿌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데이비드 포이트레스(민주당) 차기 조지아 주지사 후보에 대해 한인사회 후원회가 결성돼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포이트레스 후보 한인 후원회는 24일 저녁 공식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후원회장을 맡은 신영교 회장은 “주류 정치인을 지원하는 것은 당장의 효과는 미미할 지 몰라도 장차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류정치인 후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신 회장은 “또 주류정치인을 후원하기 위해서는 이왕이면 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을 후원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며 포이트레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이트레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안전기동순찰위원회의 상임고문 등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인친구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며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또 포이트레스 후보는 “조지아주는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어 각각 민족 고유의 명절을 공식기념일로 정해 화합을 다져야 할 때”라며 “만일 주지사로 당선되면 그 중 한인사회의 민족명절을 제일 먼저 공식기념일 지정하겠다”고 말해 후원행사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포이트레스 후보 한인후원의 밤 행사에는 박효은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자문위원장과 박진호 애틀랜타 한인회 정치활동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이승남 미주 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등 약 70여 명의 한인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인사들은 후원금을 모아 포이트레스 후보에게 전달했다.
메이컨 출신인 데이비드 포이트레스 후보는 80년 대에는 주법부장관과 세무부국장 및 주무장관 그리고 1992년부터는 주노동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1998년에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실패했으며 이후에는 조지아 주방위사령관으로 근무해 왔다.
2010년에 치뤄지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현재 포이트레스 후보가 유일하며 공화당에서는 케시 케이글 부지사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재선인 소니 퍼듀 현 주지사는 차기선거에는 출마를 할 수 없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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