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포이트레스 차기 조지아 주지사 후보는 24일 저녁 한인사회 후원회가 개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자신의 구체적인 정책을 밝히는 등 ‘준비된 주지사’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포이트레스 후보는 먼저 “현재 조지아 주에서 실시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과 정책을 재검토해서 효율성을 점검하는 한편 사장된 정책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정책 우선순위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돼야 한다”면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이트레스 후보는 이 밖에도 교육개혁과 교통 및 수자원 보호개발이라는 자신의 3대 정책 설명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설명했다. 다음은 포이트레스 후보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정책에 관한 문답이다.
-교육정책을 가장 우선시 하는 이유는?
“교육의 당면한 목적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조지아의 교육은 허점이 너무 많고 그대로 수용하기가 힘들다. 모두들 알다시피 조지아 공교육은 전국에서도 최하위권에 있지 않은가?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주지사가 되면 먼저 어떤 교육정책을 채택할 것인가?
“먼저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정책을 실시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교사의 급여수준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교사를 확보하는 한편 훈련도 실시하겠다. 그리고 이런 능력을 갖춘 교사들이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하겠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둘 생각인가?
“모든 분야가 다 중요하다. 그러나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첨단기술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지아에 진출한 첨단기업과 연계도 모색할 것이다.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조지아의 학생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는데 둘 것이다. 내가 주지사가 되면 가장 기대해도 되는 분야가 교육분야다. 많이 지원해 주고 기대해 달라”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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