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 시장 시정연설 “다운타운 프레즌트힐 등 개발”
“둘루스시를 세계 수준급의 도시(World Class City)로 만들겠습니다”
낸시 해리스 시장이 27일 오전 연두시정연설을 통해 둘루스시를 교통과 교육 시스템 그리고 공원시설 등 시 전반적인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시청에서 했던 것과는 달리 KTN 공개홀에서 열린 올해 연두시정연설에서 해리스 시장은 월드(WORLD)의 각 이니셜을 이용해 시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먼저 해리스 시장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지혜(Wisdom)를 모으는데 가장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제하면서 “이를 위해 모든 주민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기회(Opportunity)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시장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지역 내 각 미디어와 비영리단체 그리고 교회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리스 시장은 둘루스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에 기반을 둔 정책과 사고(Regional Thinkin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개발을 위해서 해리스 시장은 시가 작년에 공식 채택한 장기도시개발계획인 ‘마스터 플랜 2030’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둘루스시 다운타운과 뷰포드 하이웨이 지역 그리고 프레즌트 힐 로드 지역, 프레즌트힐 로드와 피치트리 인터스트리얼 블루바드 교차로 지역 및 120도로 지역 등이 이른바 특정지역(Character Area)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리스 시장은 귀넷의 인근 시나 타카운티와의 연계를 통해 강한 조지아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해리스 시장은 “둘루스시가 리더십(Leadership)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비즈니스 창업을 쉽게 하기 위해 각종 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해리스 시장은 둘루스시가 세계수준급의 도시로 성장하고 도시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경제적 안정성(Not Just Nostalgia, But Economic Stabality)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둘루스시의 연두시정연설 행사에는 둘루스시의 각 단체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수민족단체로서는 유일하게 한인회가 참석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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