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로 200회를 맞은 상수리독서회 모임 사진은 150회때 모임 모습.
상수리독서회가 오는 31일로 독서 모임 200회를 기록하게 됐다.
2001년 5월 독서 모임을 시작한 상수리 독서회는 8년여동안 격주 토요일 아침마다 오클랜드 서울문고에서 꾸준히 독서 모임을 가져왔다. 독서모임은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읽은 책에 대한 서로의 감상과 의견을 나누게 된다. 독서회 회원은 15명이며 통상 모임에는11명에서 12명이 참석하고 있다.
초대 이종혁 회장의 뒤를 이어 7년간 상수리독서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윤무수 회장은“이민 생활에서 쉽지 않은 여정이나 책에 대한 사랑과 열정,서로간의 배려와 신뢰로 200회 모임이라는 큰 획을 그을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독서모임을 통해 멀리했던 책을 가까이 하게됐고 생각과 사고의 지평을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수리독서회는 독서모임 200회를 맞아 오는 2월 7일(토) 저녁6시 200회 기념 모임을 중앙일보 문화 홀에서 갖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버클리대학 방문학자로 이곳에와 있는 최정례 시인을 초청하여 문학 특강도 듣는다.
최정례 시인은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후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최정례 시인은 현대 문학상과 김달진 문학상, 이수문학상을 수상한 한국내 중견작가이다. 시집으로는‘레바논 감정’등 4권, 산문집 ‘시여 살아있다면 힘껏 실패하라’를 갖고 있다. 상수리독서회에서는 200회 기념 모임에 책을 사랑하는 분들과 평소에 독서회를 성원해 주신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행사장소 중앙일보 문화 홀(33288 Central Ave. Union City. CA 94587.
상수리독서회 문의 전화(510)832-3356.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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