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 정성민 호 힘찬 출발
창립 23년 만에 2세들로 세대교체
자매도시 속초·천안과 교류확장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 신ㆍ구회장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 오리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오리건 한인사회단체장 가운데 최연소 회장 탄생이란 기록을 만들어내며 세대교체의 물꼬를 튼 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2년 봉사를 다짐하고 나선 정성민(32)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창립 23년 만에 젊은 세대들이 주역이 돼 신선하고 활발한 봉사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상공회의소는 함께 희망을 모아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강대호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원녕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두 해의 겨울 속에 묻힌 봉사의 족적에 가슴 속 깊이 감사의 마음을 함께 새겼다며 “회원들의 협력과 후원이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열정을 다 받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광진 전 회장은 축사에서 명예와 감투도 아닌 봉사의 자리에 솔선수범하고 나선 정 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하고 상공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최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상공회는 이닐 비즈니스엑스포행사와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회보를 발간할 예정이며 오리건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속초와 천안시 등과도 친선교류활동을 펼치는 내용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제23대 임원 및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상임고문 곽성국, 자문 배수만, 회장 정성민, 부회장 김동식, 감사 정희진, 사무총장 임정엽, 재무 이 다니엘, 서기 유은옥, 이사장 강대호, 이사 최원녕ㆍ천석원ㆍ유승열ㆍ사무엘 김ㆍ조나단 황ㆍ이선혜ㆍ폴 태ㆍ이종희ㆍ캐빈 오ㆍ스테이시 강ㆍ이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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