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상공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옴니 달라스 호텔에서 열려 김영복 회장(오른쪽)이 이인선 신임회장(왼쪽)에게 상공회기를 넘겼다.
이인선 달라스 한인 상공회장단이 출범했다.
이인선 회장은 27일 저녁 옴니 호텔에서 탐 레퍼트 달라스 시장과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사업 성장을 위한 정보의 통로 구축과 상가 보안 감시체제 조성을 다짐했다.
김영복 전회장으로부터 상공회기를 인계받은 이인선 회장은 “상공회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사업들을 세우고, 기존의 사업들을 성장시킬 정보의 통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보안 감시체제를 만들어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인타운 관할 북서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이 제복을 입고 참석 했다.
이인선 상공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4대 상공회장으로서 서게 된 것을 커다란 명예로 여긴다”고 말했다. 또 어두운 경제전망을 새로운 기회로 삼기 위한 상공인들의 결속과 상공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인선 회장은 상공인 상호 사업 아이디어를 나누며 배울 수 있도록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포럼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 한인회장은 “한인 상공인들은 달라스를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치하했다.
탐 레퍼트 달라스 시장은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문화적, 경제적 측면에서 북텍사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한인 상공회가 계속해서 북텍사스의 고용창출과 매출액 증대를 위해 기여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레퍼트 시장은 “한국과 북텍사스는 강한 유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삼성과 LG를 예로 든 뒤 “대한항공의 (달라스-한국간)논스톱 직항은 (양국간 경제교류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론 내틴스키(Ron Natinsky) 달라스 시 경제개발국장은 “달라스는 ‘캔 두 시티(Can Do City)’로 불리고 있다”며 한인 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축사했다.
고근백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 소개후 이인선 회장은 탐 레퍼트 달라스 시장과 옴니 호텔 대표 짐 피콜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제2부는 송명숙(클라리넷), 장진희(플룻), 박종호(바리톤), 오시영(테너), 안동찬(색소폰), 심재욱(기타), 헬렌 곽(피아노)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축하 연주를 해 취임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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