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합류를 앞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 박주영(AS모나코)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7.웨스트브롬)이 지난 31일 나란히 출동해 이날을 ‘코리안데이’로 만들었다.
박지성은 이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맨U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6승5무2패(승점 53)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이영표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 정규리그 13경기 연속 풀타임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또 박주영은 그레노블과 프랑스리그1(1부리그) 홈경기에서 역시 선발로 풀타임을 그라운드를 누볐고 모나코는 1-0으로 승리,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김두현은 프리미어리그 헐시티와 원정 경기에 후반 30분 제임스 모리슨 대신 투입돼 15분간 뛰었고 경기는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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