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연방정부 지원 받아 풍력발전 등 사업 추진
수 천명 일자리 창출 기대
연방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32억5,000만달러를 서북미 전력당국에 지원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각종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이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력공급기관인 보네빌전력청(BPA)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서북미 전역에 걸쳐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몬태나주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대체 에너지사업을 추진, 총 1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수 천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주, 워싱턴)은 “이들 사업을 통해 BPA가 생계비 수준의 일자리들을 제공하고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개발도 적극 추진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터 디파지오 연방하원의원(민주, 오리건)도 “재생 가능한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등 그 동안 BPA가 재원부족으로 미뤄왔던 핵심 인프라 추진사업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라이트 BPA청장도 머리 의원 등 서북미 연방의원들의 노력 덕분에 대체에너지 개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 풍력발전소를 건설, 최대 4,700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침체된 국내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안한 대규모 경기부양 안은 지난주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데 이어 이번 주 연방상원도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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