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뉴저지 가족의료보험, ‘패밀리 케어’의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
패밀리 케어가 3일 발표한 ‘2009년 가구소득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노프리미엄(보험료 면제), 노코페이(환자 부담금 면제)로 전 가족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랜B 대상 연 가구 수입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 3만1,800달러 이하에서 올해 3만3,075달러 이하로상향 조정됐다. 18세 이하 어린 자녀가 있는 4인 가족에 해당되는 플랜 C 경우도 연 가구 소득이 4만2,400달러 이하에서 4만4,100 달러 이하로 수혜 범위가 늘어났다.
마르코스 베니데스 패밀리케어 수퍼바이저는 패밀리케어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으로 연소득 2만9,327달러 이하의 4인 가족의 경우(플랜 A) 해당 자녀가 대학 진학시21세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있다며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 플랜에 걸쳐 가구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안경, 엑스레이, 처방, 정기 검진, 치과 등에 커버가 가능한 패밀리케어는 저소득층 영주권,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현재 지원서를 접수중이다.이같은 패밀리케어 수혜 확대방안은 지난해 7월 존 코자인 뉴저지 주지사가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어린이들은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토록 법령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수잔 에스터만 뉴저지 주정부 미디어 담당은 패밀리케어든 아니든 어린이들은 보험을 꼭 들어야 하지만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 무보험 어린이를 규제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며 앞으로 규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는 9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케어 설명회가 잉글우드 소재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최재순 FGS 코리안 커뮤니티센터케어 매니저가 진행하며 뉴저지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는 패밀리케어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가입희망자들의 신청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문의:201-541-1200 (EX123) ▲장소: 40 Bennett Rd.Englewood, NJ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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