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온열 요법과 얼음 찜질 요법 사용 방법

우리 한인들은 문화적으로 환부에 얼음 찜질 요법을 사용해야 할때도 뜨거운 온열 요법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인 동포들은 온열 요법을 일상적인 감기에서부터 피부 가려움증까지 사용합니다. 부적절한 온열 요법 사용은 염증을 악화 시켜 환부 상태를 더욱 악화 시킵니다.

언제 온열 요법을 사용한고 언제 얼음 찜질을 해야 할까요?

온열 요법을 적용하느냐 얼음 찜질 요법을 적용하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부의 상태가 급성(Acute Inflammation)이냐 만성적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환부의 상태가 급성일경우 얼음 찜질 요법이 적절합니다.
급성 이란 환자의 상처부위가 생긴지 3주 이내를 의미하며 다음과 같은 5가지 증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1. 환부의 붉기(Redness)
2. 열(Heat)
3. 부어 오름(Swelling)
4. 통증(Pain)
5. 기능 상실(Loss of function)

일반적으로 급성은 5가지 모든 증세가 동시에 있읍니다.

예를 들어, 길을 걷다가 발목을 다친경우 금세 부풀어 오르고, 통증, 열나고, 붉게 변하며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얼음 찜질 요법이 적합합니다. 얼음 찜질을 하게되면 위의 모든 증세를 완화시켜주며 환부의 회복을 촉진시켜 줍니다.

하지만 발목을 다친지 3주가 경과했고 육안으로 보이는 상처는 말끔하게 사라져서 겉으로 보기에는 발목이 말장해 보는데도 걸을 때 계속 발목에 통증을 느낀다면 염증이 만성화 된것으로 이 시점에는 온열 요법이 훨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온열 요법은 혈관을 넓혀주고 피의 흐름을 빠르게 하며 회복을 촉진 시킵니다.

의사로서 한인들이 얼음 찜질 요법이 필요한 경우에도 온열 요법을 사용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만약 교통 사고를 당해 몸이 욱신거릴 경우 절대 사우나를 하거나 뜨거운 팩을 대지 마시고 찬물이나 미지근한물로 샤워를 해야 합니다. 홍조를 띠는 피부 발진 또는 가려움증의 경우에도 얼음 찜질을 하여 부위를 가라 앉히세요.

한인 동포들이 가려운 피부에 온열 요법을 적용하며 “아, 정말 시원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것은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독자분들은 다음과 같은 2가지점을 유의 바랍니다.
1) 항상 상식적인 방법을 사용하시고 상태가 낳아지지 않을시에는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2) 증상에 따라 적절한 요법을 사용하면 여러분들의 몸은 회복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