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차원서 핵심임원 들도 20여명 퇴출
환자 다루는 부서는 손 안대
시애틀 지역의 주요 의료기관 가운데 하나인 스위디시 병원이 불경기에 대처하기 위해 핵심임원 20여명을 포함, 모두 200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병원 측은 이번 조치로 퍼스트 힐 병동의 브라이언 쿠스케 행정총괄이사와 트래시 호이팅 간호총괄이사가 병원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로드 호크만 CEO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병원의 재무구조를 단단하게 유지하기 위해 취한 불가피한 감원조치라고 밝혔다.
호크만은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지난해 순환적인 감원은 없다고 약속했지만 그 후 상황이 극적으로 변화했다”며 “단순한 경기순환이 아닌 세계경제의 전면적인 구조개편”이라고 감축배경을 설명했다.
호크만은 스위디시 병원은 2007년 6,430만 달러의 흑자를 냈으며 작년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불투명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원장급 4명과 이사급 22명은 이번 주말 퇴사하고 나머지 행정직 및 지원부서 직원 175명에 대한 해고결정은 내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환자들을 직접 다루는 부서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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