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LEX-PN 자격증 시험 100% 합격 목표
6일 진행된 오이코스대 간호학과 오전반 수업. 한 학생이 리아 리틀 강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지난해 8월 간호대 과정을 인증 받고 올해 1월 20일부터 오전반, 오후반의 준 간호사 코스를 개설한 오클랜드 소재 오이코스 대학(총장 최영교)이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필두로 지역사회 위해 헌신할 미래의 간호사 양성을 위한‘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이코스대 간호학과의 준 간호사 코스는 LVN자격증 준비과정인 12개월짜리 프로그램으로 간호학 전문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간호사 지망생들에게 학업과 시험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도록 짜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은 LVN 자격증 취득을 위해 치러야 하는 NCLEX-PN(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Practical Nurses)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 20일부터 평균 2년이 걸리는 수업과정을 1년으로 압축,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는 LVN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이코스대 간호학과는 웨스턴 커리어 컬리지 등 북가주 유수의 간호대 강사로서의 경험을 소유하고 있는 리아 리틀, 마고트 모간, 게일 마코드 등의 간호사들과 카이저 병원 등에서 BSN, RN 등의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간호사들을 강사진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최고의 수업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LVN코스를 첫 개설한 올해부터 30명 정원을 꽉채우고 한국, 중국, 흑인, 베트남, 필리핀, 백인, 멕시칸 등 미래의 간호사를 꿈꾸는 다양한 인종에게 수업을 제공하고 있는 차정옥 오이코스 간호대 학장은 “오이코스대가 제공하고 있는 LVN코스는 단시간내에 내, 외과, 산부인과, 기초 간호학, 정신과, 소아과, 양의학 등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수업을 가르치는 특화된 과정”이라며“최근 같이 어려운 불경기에 지역 주민 한명이라도 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LVN 자격증을 취득해 앞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차 학장은 이어 “많은 한인동포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의료 영어 및 기타과정을 돕기 위해 우수한 한인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18~60세까지의 한인동포들은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자격증을 딸수 있으니 간호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무조건 어려운 일이라는 편견을 과감히 배제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서라도 LVN코스에 관심을 한번 가져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이코스대 LVN코스를 수강하고 있는 이동철, 한영화, 박경순씨 등의 한인 학생들은 “간호사 인력이 항상 부족하다는 언론들의 보도를 접하다 보면 지금과 같은 불경기 상황에서는 간호사 자격증 취득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며 “미국에서 거주하기 위해서라도 혹은 자기 발전을 위해서라도 자격증 하나정도 따두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해 입학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의: (510) 639-7557, (510) 639-7879.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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