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혁
기독교미주성결교회에 소속된 뉴욕수정교회(Crystal Church of NY·담임 박수복목사)는 1986년 7월11일 퀸즈 포리스트힐에서 박수복목사 가족과 함께 9명이 모여 예배를 가지고 시작됐다. 12월13일 오존파크에 있는 미국장로교회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1990년 4월23일 기독교미주성결교회에 가입했다. 1993년 9월20일 현재의 위치인 칼리지 포인트에 67만 달러를 들여 건물을 매입하고 10월 3일 첫 예배를 가졌다. 2003년 11월1일 황영송(스티브 황)목사가 전입했고 2005년 12월25일 20회 사무총회에서 황영송목사를 협동목사로 임명했다. 2006년 5월28일 칼리지포인트 메모리얼데이에 참석했다. 2008년 9월 100만 달러를 들여 교회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12월28일 제23차 사무총회를 가졌다.
■가족이 함께 일구는 교회
“사랑이 있는 교회, 섬김이 있는 교회, 사역이 있는 교회, 차세대를 위하는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뉴욕수정교회는 가족이 함께 일구는 교회다. 담임목사로 봉직하고 있는 박수복목사는 현재 안식년에 있다. 그는 1986년에 교회를 개척하여 계속 성장시켰다. 현재 박목사를 대신하여 목회와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황영송목사는 박목사의 사위(장녀 지애씨의 남편)다. 영어목회부(EM)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수전도사(얼라이언스신학교 재학중·JPM찬양사역자)는 박목사의 장남이다.
1.5세인 황목사는 여러 교회에서 초빙을 받았으나 뉴욕수정교회의 장로들과 교우들이 교회에 남아주기를 바라서 박수복목사를 함께 도와 그동안 영어목회부를 인도해 왔다. 13세에 도미한 황목사는 뉴욕에서 중·고교를 마쳤으며 세인트 존스대학을 거쳐 드루신학교(M.Div.)를 나와 1997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1997년부터 JPM(Joyful Praise Ministries)을 창설해 찬양사역을 지도해 왔고 현재 디렉터로 있다. 스티브 황목사란 영어명으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할렐루야대회 청소년대회 강사를 역임하는 등 뉴욕지역 청소년부흥사로 잘 알려져 있다. 박목사가 안식년 동안 대리 담임목사가 된 황목사의 영어목회부 자리는 아들인 박지수전도사가 맡아 하고 있다. 9살에 도미한 박전도사는 빙햄턴대학을 거쳐 얼라이언스신학교에서 M.Div. 과정 중에 있다. 박수복목사는 “전임자 후임자 갈등으로 교회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러나 뉴욕수정교회는 부드럽게 이 문제가 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박수복목사는
고희를 1년 앞두고 있는 박수복목사는 서울신학대학과 목원대학교 대학원(M.M.)을 졸업했고 도미 후 Faith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D.Min.)학위를 받았다.
1971년 5월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5년 가족과 함께 도미해 1986년 뉴욕수정교회를 창립했다. 한국에서는 경북 김천시에 소재한 나환자촌 안에 있는 동문성결교회에서 나환자들을 대상으로 8년간 담임목사를 역임한 바 있다. 1996년 기독교미주성결교단 총회장과 1997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신애사모와의 사이에 지난해 결혼한 아들 박지수전도사와 며느리 윤미진씨, 장녀 지애(황영송목사의 부인)와 차녀 지영을 두고 있다. 손자로는 외손녀 황보화(13)와 황보배(11), 차녀 지영씨(사위 박준태씨)에게서 난 외손자 태영(4)과 준영(2)이 있다. 교회 주소:25-67 College Point Blvd. College Point, NY 11354.(718-461-9800)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뉴욕수정교회 교역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수복목사, 박지수(EM)전도사, 이원영(주일학교)전도사, 김영록(학생부)전도사, 황영송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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