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윤(38.한국명 윤상현) 보스턴 시의원이 지난 주 언론 발표에 이어 12일(목) 오후 2시(동부시간) 보스턴 시장출마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윤 의원은 지난 2005년 11월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보스턴에서 시의원에 당선됐고 이번에 또다시 보스턴 시장 출마를 선언해 보수적 성향의 보스턴 시에 또다른 변화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역 언론인 보스턴글로브와 보스턴헤럴드는 지난 주 ‘윤 의원이 시장 출마를 선언, 이번 가을에 또 하나의 벽을 무너뜨리길 기대하고 있다’며 윤 의원의 경력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보스톤 헤럴드는 시의원 선거 당시 선거기금의 56%가 타 주에서 들어왔다고 지적하고‘가주에서 뉴욕까지 전국적 지지 기반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
샘 윤 시의원은 이곳 북가주에서도 낮설지 않은 인물로 베이지역 다수 한인 단체들 또한 지지와 협조를 보내는 등 친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샘 윤 시의원은 이번 가을 마이클 플라헤르티와 케빈 맥크리 등과 함께 보스턴 시장 선거에서 경합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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