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하정우 주연, 이윤기 감독의‘멋진 하루’가 오는 3월 12일 개최되는 제27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제(San Francisco International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2007년‘밀양’으로 깐느(Cannes)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과‘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긴 하정우가 출연하는‘멋진 하루’는 1년 전 애인 사이였던 남녀가 이제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불편한 재회를 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SF크로니클 11일자에 따르면‘멋진 하루’의 개막작 외에도 3월 19일 폐막작에 캐나다계 한인 김소영 감독의‘민둥산’이 초청돼 한인 감독 작품이 시작과 끝을 매조지하게 됐다.‘민둥산’은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두 자매의 이야기다.
이번 영화제는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총 10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중인 3월 17일 버클리 휠러 오디토리엄(Wheeler Auditorium)에서는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이안 감독이 참석해 자신의 2007년작 ‘색, 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sianamericanmedia.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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