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서부지역 통합교육위원회가 11일(수) 회의에서 4-1 투표로 지역내 4개 학교의 폐쇄를 결정했다.
위원회가 지명한 학교로는 리치몬드의 아담스 중학교, 엘 세리토의 캐스트로 초등학교, 엘 소브란테의 엘 소브란테 초등학교, 산 파블로의 래이크 초등학교로 추가 재정지원이 없는 한 2010년 학사일정을 끝으로 무기한 폐교된다.
해당 교육 위원회는 재정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5개 이상의 학교 폐쇄를 집중 논의해 왔으며 이번 최종 협의를 통해 피놀 지역의 샤논 초등학교만 폐교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발표했다.
회의 시작 전부터 리치몬드 시청에 모여든 재학생 부모들은 폐교 결정이 내려지자 항의의 목소리를 높혔다. 오드리 마일즈 위원장은 “지명된 학교들을 위해서도 현재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얻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나 마일즈 위원장은 “4개 학교의 폐교로 재정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며 다른 학교들도 가까스로 폐교를 면하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 밝혔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