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구입할 때 4채까지만 주택구입이 허용되었던 페니메이 규정이 한 투자자당 10채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바뀐다. 새로 바뀌는 페니메이 규정은 2009년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한투자자당 4채까지만 혀용되었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는 차압주택이 늘어나고 주택가격하락이 심각해지자 부동산 시장 침체극복을 위해 부동산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요즘 더 많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이 호경기였던 2006년도에는 한꺼번에 여러채씩 주택을 구입한 한인 투자자들이 많았었다. 그 당시는 더 투자하고 싶어도 제한이 있어서 더 이상의 투자를 못했었다. 현재 투자용으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집을 보러다니고 있는 알파레타에 거주하고 있는 강모씨는 “요즘 5만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진 집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대출을 10채까지 받을 수 있다면 한 주택에 몰아서 투자하지 않고 나누어서 여러 채를 구입할 수 있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어 주택가격이 하락전의 가격으로만 복귀된다면 적어도 한채당 5만달러씩은 투자이익을 남길 수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그 주택들의 가격이 오를 때 많은 투자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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