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2009 Bay Area 청년 연합부흥회’가 하나님을 갈망하는 베이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시작되었다.
’Purity & 거룩한 세대’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청년 연합집회 첫날에는 늘찬양 선교팀(간사 장승국)의 뜨거운 찬양 인도와 황현식목사(콩코드 침례교회)의 기도에 이어 SF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인 이강일 목사를 통해 순결의 중요성과 가슴이 들끓는 청년 세대의 모습에 대한 얘기들을 들었다.
설교에 나선 이강일 목사는 예쁘게 포장된 이 책을 한 꺼풀만 뜯어내면 평범한 책에 불과하다면서 젊디젊은 청년들도 한 꺼풀 포장만 뜯으면 모두가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나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조차 모르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강일 목사는 사귀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데리고 인사차 찾아오는 한 쌍의 젊은이들에게 순결언약식을 통해 반지를 끼워준다고 밝힌 뒤 이후 이들 커플이 결혼식에서 순결언약식 커플 반지를 빼고 결혼반지를 교환할 때 참으로 기쁘다며 젊은 세대의 순결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14일(토) 오후2시부터 열린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년들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늘찬양 선교단의 찬양 인도에서는 이번 집회에 참석한 200명이 훨씬 넘는 젊은이들이 모두 일어나 기쁜 마음으로 부르는 뜨거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기를 간구했다. 황현식 목사는 기도를 통해 이번 부흥회를 통해 베이지역 청년들이 하나 된 모습을 통해 나로 부터 일어나는 놀라는 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한 임성진씨(산호세 온누리교회)는 “여러 교회 청년들이 찬양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 베이지역 청년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고 또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추진 해오고 있다”고 밝힌 뒤 앞으로는 지경을 넓혀 더욱 더 많은 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임마누엘장로교회와 온누리교회 연합 부흥회로 시작한 베이지역 청년 연합부흥회는 2007년에 새누리와 뉴비전교회등 4개교회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청년부가 참여하는 등 꾸준히 참여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주최 측에서는 이번 집회를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더 나아가 지역 변화를 통한 부흥의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again907.info.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