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에 위치한 스와니 박 정비는 가게를 오픈 한지 2년여 정도 되는 신생 업소다. 하지만 스와니 박 정비 사장 박희원씨는 25년 동안 뉴욕에서 자동차 비즈니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애틀랜타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지금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 “뉴욕에서 25년간 운영하던 장소에서 비즈니스를 접고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고 있던 중에 멕시코 여행을 떠나게 됐다” 라는 말로 말문을 연 박사장은 “그러다가 태풍으로 비행기가 애틀랜타에 비상 착륙을 하게 됐고 그 인연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장소로 이곳을 염두 하게 됐다”고 회상하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박사장은 ”현 스와니 박 정비를 오픈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전 주인이던 백인이 20년 가까이 정비업소를 운영한 탓으로 이곳을 찾는 타 인종 손님들이 아직도 많다”며 “그러한 좋은 가게 전통을 살려 무조건적인 가격 할인보다는 정확하게 그리고 책임 있는 정비를 제공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게 운영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와니 박 정비는 중고차 매매허가서를 소지하고 있어 소규모의 중고 매매업도 겸하고 있다. 이에 관련하여 박 사장은 “현재 우리는 중고차를 구입해 완전히 정비를 마친 상태에서 재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중고차 구입 후 흔히 겪게 되는 추가 적인 부품 교환의 문제에 대해 안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그래서 우리는 정비에서부터 천천히 신뢰를 쌓아가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박사장은 “현재 스와니에 위치한 한인 정비 업소가 우리업소가 유일 하기 때문에 특별히 한인 손님들이 전화를 걸어 올 경우 무조건 출장 정비를 나가고 있다”며 “이 지역 사회의 고객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770-932-1599
<김은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