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본사 300여명 포함 총 1,370여명 ‘권고사직’
수익성 없는 300여 매장 폐쇄도
스타벅스가 지난달 말 대규모 감원계획을 발표한 대로 12일 아침 해고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이번 해고조치로 시애틀 본사 직원 300여명을 포함한 1,37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스타벅스는 1차 해고조치 후 수익성이 떨어지는 300여 매장을 폐쇄해 총 5,000여명을 더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의 뎁 트레비노 대변인은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책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폐쇄 대상 지점의 숫자를 확인해 줄 수 없다” 며 “극심한 불황 속에서 스타벅스가 가진 핵심 역량을 재평가해 본 후에야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해고된 직원 중 일부는 사내 다른 부서로 옮기도록 주선했으며 회사를 아주 떠난 직원에 대해서도 스타벅스가 해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구직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4분기 매출이 급감하고 순익도 69%나 줄었다며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해고를 통해 스타벅스는 2009 회계연도에 총 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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