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러 갔다 차량 뺏기고 폭행 당한 채 방치돼
혼자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타러 갔던 50대 남자가 괴한들에게 차량을 뺏기고 폭행 당한 뒤 산속에 방치됐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워싱턴주 클라크 칼리지 학생 등 3명은 지난 9일 워셔걸에서 17마일 떨어진 곳으로 하이킹을 하던 중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말도 거의 못하면서 벌벌 떨고 있던 데이브 브라운(52)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학생들은 브라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그는 지난 11일 퇴원했다.
경찰은 “단 몇시간만 늦게 발견됐다면 브라운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날 평소 다니지 않았던 코스를 택한 것이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브라운이 자신의 1998년산 포드 익스플로러를 몰고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타러 갔다가 2명의 남자에게 차를 빼앗기고 폭행을 당한 뒤 방치된 것으로 보고 범인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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