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듀 주지사, 주택소유자 재산세 환급안 서명
퍼듀 주지사가 당초의 입장을 바꿔 주택소유주에 대한 재산세 환급안에 서명했다.
퍼듀 주지사는 17일 주청사에서 케시 케이글 부지사와 글렌 리차드슨 주하원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주택 소유주들이 납부한 재산세 중 구제자금 형식으로 되돌려 줄 4억2천8백만 지급안에 대해 서명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미 작년 가을 가구 당 200달러에서 300달러를 공제한 재산세를 납부한 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은 해당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퍼듀 주지사는 당초 이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최근 연방하원이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킨데 고무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의회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법안 서명 소식을 전해들은 카운티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더라면 조만간 주택소유주들에게 이 금액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었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주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이 예산감축 노력을 펼치고 있는 주정부 입장에서는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정부와 의회관계자들은 올해 예산 중 20억 달러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정부 공무원들의 10%가 무급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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