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공원 및 녹지율이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녹지조성옹호단체인 파크프라이드(Park Pride)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시(City of Atlanta)는 녹지율이 4.5%에 불과해 비슷한 규모의 타 도시의 수 분의 일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 의하면 신시내티의 녹지율은 13.8%, 휴스톤은 14.2% 그리고 피닉스는 12.5%로 나타나나 애틀랜타시 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인구 1,000명 당 공원 및 녹지공간규도 애틀랜타시는 7.7에이커로 경쟁도시에 절반에도 못미쳤다.
신시내티의 인구 1,000명 당 녹지공간규모는 20.8에이커, 휴스톤은 24.8에이커 그리고 피닉스는 25.2에이커에 달했다.
애틀랜타시는 지난 2001년 당시만 해도 일정인구 당 녹지공간규모가 전국 상위 수준이었지만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투자는 녹지공간 확보보다는 인프라시설과 상하수도 및 교육시설에 집중돼 녹지공간확보노력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 귀넷카운티는 녹지율이 4.21%로 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인구 1,000명 당 녹지공간규모는 15.3에이커로 전국평균 13.6에이커보다는 많았다. 이밖에도 이번 조사 대상이 된 메트로 애틀랜타의 시와 카운티는 대부분이 전국평균에는 밑도는 수준을 보였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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