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화 대비 달러가치의 상승과 미국 부동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재미동포들을 위해 GS건설이 한국 강남의 노른자위 땅에 건축한 반포자이 아파트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 한국의 GS건설 주최로 국민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GS건설 측은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한국의 아파트 구입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인이 늘고 있고 환율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투자나 송금을 물색하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의 김태홍 마켓팀장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이 요즘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2년 전에 비해 절반 정도 가격만 지급하면 되고, 여기에 최근 달러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는 판단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이날 설명회에서 반포자이에 대해 3,140세대라는 한국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와 쾌적한 단지환경, 확실한 투자가치, 차별화된 디자인 등 아파트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들만 모아서 만들어진 아파트라며 이 이상의 투자가치를 지닌 상품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반포 자이’는 구반포 아파트 단지에 새롭게 들어선 대단위타운이라며 교통, 학군, 시설,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최고의 아파트라고 강조한 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 달러 환율이 올라 미주 한인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투자기회라고 강조했다.김 팀장은 35평의 경우 분양가가 11억 원이지만 현재 전세가격이 4억5천만원대를 형성하고 있고, 소득에 따라 최고 40%까지 저리대출을 해 주기 때문에 실제 구입비용은 45만 달러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전문가들이 전망하는 것처럼 2년 후 환율이 1000원대에 이른다고 가정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을 1억 원으로 최소로 잡아도 45만 달러 정도는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전 설명회에 참석한 15명의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도 최소 투자 금액과 방법, 세금, 송금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질문 공세를 퍼부으면서 한국 아파트 투자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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