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원주민 가장 높아…흡연, 음주, 운동부족 원인
여성 기대수명 77세, 남성은 81세
전반적인 사망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의 인디언 원주민부족과 아시안ㆍ히스패닉ㆍ태평양군도 출신 등 소수민족 여성들의 사망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사회부는 “1997~2006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률은 11%가 줄었으며 특히 백인과 흑인의 사망률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인종별로 분류한 결과 소수민족 여성의 사망률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디언 원주민 여성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가장 빨리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흡연 증가, 운동량 부족, 비만, 알코올 남용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주민 남성의 경우도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남성의 경우 최근 16년 사이 당뇨병 환자가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돼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흑인들의 경우 사망률이 여전히 백인보다 높았으며, 백인들도 히스패닉, 아시안, 태평양 군도 출신 등 소수민족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비교하면 여전히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남성의 기대 수명은 77세, 여성은 81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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