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집 값이 피크 때보다 20% 떨어졌다는 최근 보도에 부동산 가격동향 조사회사인 ‘레드핀(Redfin)’ 이 이의를 제기했다. 레드핀은 퓨짓 사운드에 매물로 나와 최근 매매된 주택들이 호가된 금액보다 평균 5%가량 낮게 팔렸다고 밝혔다. 레드핀은 아번, 스파나웨이 등에서 팔린 주택은 원 소유주가 원하는 가격에 팔린 반면, 벨뷰·머다이나·클라이드 힐 등 고가 저택이 몰려 있는 지역은 호가보다 10%가량 빠진 가격에 매매됐다고 덧붙였다. 호가보다 훨씬 못미친 가격에 판매된 주택이 몰려있는 지역은 파이프였지만 레드핀은 신규주택 건설업체가 상당량의 집을 경매를 통해 헐 값에 넘겼기 때문에 실거래 가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벨타운, 우딘빌, 머서 아일랜드 지역도 평균치보다 높은 9% 빠진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던 것으로 레드핀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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