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커뮤니티에 언제든 도움이 되고 싶다”
릴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이 20일(금)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한인 언론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은 한인 미셸 김 보좌관.
릴랜드 이(Leland Yee) 가주 상원의원이 지난 20일(금)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한인 언론을 초청,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계인 릴랜드 이 의원은 이날 모임에서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인 보좌관인) 미셸 김을 통해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물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5일부터 릴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한인 커뮤니티 리치아웃을 위해 업무를 시작한 미셸 김(Michelle Kim)씨는 UC버클리를 졸업한 재원으로 법대 진학이 목표다.
이 의원은 “한인들은 (정치인들에게) 거의 요구하는 법이 없다. 최근에 (퍼크 세탁기 관련) 세탁협회일로 자신들의 원하는 바를 요구한 것이 유일하다”고 더욱 많은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어 “로비스트인 한인 데이빗 김이 제주도의 하이테크와 바이오테크와 관련해 긴밀한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릴랜드 이 의원은 1948년생으로 중국 광동성 출신이다. 3살때 부모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이민왔으며 샌프란시스코 스쿨보드(School Board)로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서쪽 절반과 산마테오 카운티 대부분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8구역(District 8)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아시안계로는 처음으로 프로 템포레 의장(Speaker pro Tempore, 부의장으로 실질적인 의장역할을 수행)을 맡았다. 관심분야는 교육과 헬스케어이며 미국 경기침체에 따라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경제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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