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권 80%까지 세일
경기침체로 심리적 불안증세를 보이는 이들이 많은 요즘 마음의 양식인 한권의 책을 통해 불안증세를 누그러뜨리면 어떨까?
미주최대 한인 도서전문 업체인 북마트가 북가주한인들을 위한 ‘북마트 도서 대축제 5일장’을 마련한다.
오는 26일(목)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 옆 로렌스 프라자내에서 펼치는 이번 북마트 도서 5일장은 서점을 통째로 옮겨 놓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인 3만 여권의 최신간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만을 골라 초특급 세일을 하는 것이다.
북마트의 제임스 유 부장은 북마트는 365일 최저가 보장, 엄선한 다양한 양서, 친절한 고객서비스라는 운영목표 아래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매년 행사를 치를 때마다 성원을 보내주신 북가주 동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올해는 2월에 다시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임스 유 부장은 북마트가 실시하는 도서 5일장 대축제에는 1년에 한번은 책을 읽는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익을 포기한 원가세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도서에 따라 조기품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둘러 행사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권했다.
이번 5일장 대축제에서는 시, 소설, 수필 등의 일반서적은 물론 컴퓨터, 기독교 서적, 성경, 찬송가 및 VIdeo, DVD 등을 최고 80%까지 세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북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학부모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파격적인 가격의 아동도서와 함께 한글 공부나 소꿉놀이 그림책, IQ개발 교재세트, 몬테소리 입체북 등을 단돈 1달러에서부터 9달러99센트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북마트 관계자는 경기 침체를 책으로 극복하기를 희망하는 ‘북마트 도서 대축제 5일장’은 그동안 책 가격이 비싸서 구입을 망설였거나 서재에 장서를 채우고 싶은 사람들 혹은 교회 도서관 건립을 위해 도서 구입을 원하는 교회단체와 친구, 가족 등 선물용 도서를 원하는 이들이 한번 둘러볼만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북마트는 LA와 조지아, 애틀랜타, 달라스 등 미주 전역에 7개 체인점과 www.bookmart365.com을 오픈 운영중이다.
일시:2월26-3월2일 오전 10시-오후8시.
장소:갤러리아마켓 옆 로렌스 프라자.
주소:3561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문의:(800)979-0051.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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