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남중대)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북가주문화센터 대강당에서 90주년 3.1절 기념식을 갖는다.
SV한인회는 또한 3.1절 기념식이 끝난 후 한.미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관계자들을 초청 한미 문화교류 발표회도 갖기로 했다.
남중대 한인회장은 이번 기념식과 관련 일본 정부가 중학생 학습 자료에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설을 담는 등 한반도를 침탈했던 일본이 이제 독도 침탈 음모를 노골적으로 보이고 있다며 분개한 뒤 선열들의 피와 땀과 희생으로 되찾은 우리나라의 한 치도 또다시 일본에 강탈당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남중대 한인회장은 일본정부가 한반도의 침탈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아직 없었음은 물론 오히려 독도에 대해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등 오만방자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본의 행위를 볼 때 낯설고 물섦은 나라에 와서 이민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어머니의 나라 나의조국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V한인회는 3.1절 기념행사를 끝낸 후 한국문화예술 진흥회 후원 나라사랑 전국웅변대회 입상자들과 북가주 신나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웅변, 무용, 합창 등을 함께하는 한.미 문화교류 발표회를 갖는다.
또한 특별순서로 최수경 무용단이 출연 한국 전통의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2009년 2월28일(토) 오전 10시, 장소:북가주문화센타 대강당(전 KTVN 방송), 위치:532 Mercury Drive ,Sunnyvale,CA 94086, 문의:(408)616-0112,www.svkorean.org.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